“2개로 3가지 효과를...” 여름 한정 판매라는 이니스프리 립틴트
2020-06-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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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매트립을 찾고 있었다면 주목
여름에 쓰기 좋은 이니스프리 신상 립
여름을 맞아 새로운 틴트를 찾아다니는 사람이라면 주목. '틴트 유목민'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틴트 유목민'이란 본인에게 맞는 틴트를 찾지 못하거나 같은 색조라도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다양한 틴트를 구입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구입하게 되면 지갑도 마음도 '텅장(텅빈통장)'이 되기 일쑤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겨냥이라도 하듯이 기초/색조 다 잘하는 이니스프리에서 신상이 나와 리뷰해 보았다.
제품명은 바로 '비비드 코튼 잉크' 이다. 코덕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다는 이 제품. 비비드 코튼 잉크는 발림성이 좋아 코덕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틴트이다.
하지만 이번 신상은 조금 다르다. 베이스와 마그넷 두 종류로 나뉘어 있으며, 2020년 여름을 맞아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베이스 제품은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그넷 제품은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따로 써도 좋고 같이 섞어도 좋은 틴트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로 베이스 1호 무디 애프리콧과 2호 무디 피치와 마그넷 1호 레트로레드 2호 레트로 코랄이다.
베이스 1호 무디 애프리콧은 은은한 살굿빛이 나 입술 톤을 정리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2호 무디 피치는 1호보다 더 붉은 빛이 돌면서 은은하게 해준다.
마그넷 1호 레트로 레드는 강렬한 붉은빛이 눈길을 끌었다. 3호 레트로 코랄은 무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코랄색이었다.
처음 발랐을 때는 "이게 매트립이라고?" 할 정도로 촉촉하면서도 글로우했다. 하지만 티슈로 정돈하니 시크한 매트립이 완성되는 것은 물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틴트의 매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토대로 베이스 제품과 마그넷 제품을 섞어 발라보았다.
섞어 바르니 기존의 색보다 은은하면서도 파스텔 톤의 립색상이 나타났다. 베이스 2호 무디피치와 마그넷 1호 레트로 레드 조합은 웜쿨톤에 상관없이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핑크색 립을 볼 수 있다.
베이스 2호 무디 애프리콧과 마그넷 3호 레트로 코랄 조합은 복숭앗빛의 사랑스러운 코랄립으로 재탄생했다.
더운 여름 답답한 느낌은 싫지만 입술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요 제품은 어떨까. 보송하게 마무리 되면서도 다양한 색상으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