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로 가꾼다

2020-06-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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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5일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화

보문산 / 대전중구청
보문산 / 대전중구청

대전시는 15일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화 한다는 비전 아래 즐거움, 힐링‧행복, 전통문화, 주민참여의 4대 전략을 설정하고, 전망대 조성 등 4개 사업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문산 전망대 조성과 전망대~오월드 연결 및 오월드 시설현대화 사업 등 3개 과제를 제시했다.

또 대사동 놀자 모험 숲 조성과 호동 자연친화형 가족파크 조성, 보물을 담은 ‘마음 숲길’ 사업, 대사지구 편의시설 확충, 무수동 치유의 숲 조성 등 5개 세부 과제를 마련한다.

아룰러 효 문화뿌리마을 (제2뿌리공원) 조성과 이사동 유교 전통의례관 건립, 전통(한식)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보문산 전망대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해 올해 안에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제도적 기반을 마무리하고 내년 예산 편성을 통해 건축현상설계 공모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현재 용역중인 오월드 시설 현대화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최종 완료해 내년부터 재단장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보문산은 시민 여러분의 오랜 추억과 애정이 깃든 대전의 모산(母山)이며,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 오월드, 뿌리공원 등 보문산의 고유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잘 연계해 중부권 도시여행지로 새롭게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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