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 욱하지 않게…" 서인영, 새 예능에서도 '태도 논란' 꼬리표 붙었다
2020-06-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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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예능 '내게ON트롯' 제작발표회 참여한 서인영
과거 태도 논란 언급돼 큰 소리로 사과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36) 씨가 '내게ON트롯' 기자간담회서 과거 태도 논란에 대해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15일 오전 SBS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은 새 예능 프로그램 '내게ON트롯' 제작발표회를 생중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윤정수 씨와 출연진 채리나, 이세준 씨, 왁스, 서인영 씨, 이창민 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인영 씨의 과거 자신의 태도 논란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서인영 씨는 제작발표회가 끝나갈 즈음 "경연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만약 내가 잘린다고 하더라도 이 방송은 계속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세준 씨는 "우리가 첫 녹화를 할 때 서인영이 녹화가 끝나기 전에 간다고 하면 어쩌나 너무 걱정했는데 자신이 잘리고 나서도 이 방송을 본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서인영 씨는 이세준 씨 발언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내가 혹시 이 이야기가 나올까 봐 윤정수 오빠는 미리 말했는데"라고 말했다.
서인영 씨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를 향해 90도 허리 숙여 사과했다. 서 씨는 "죄송합니다"라고 큰 소리로 얘기했다.

이에 윤정수 씨는 "예전의 방송 논란에 대해 서인영이 후회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라며 "그 마음을 담아 노래를 한 게 있으니 방송을 꼭 봐달라"고 말했다.
'내게ON트롯'은 경쟁을 벗어나 '트로트'라는 음악 자체에 집중해 진정성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