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끔힐끔...” 혼내면 눈치보는 강아지, 진심으로 반성하는 걸까?(영상)

2020-06-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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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죄책감을 느낀다? 자신의 잘못을 안다?
반성보다는 주인 눈치에 가까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우리 집 강아지. 하지만 그만큼 말썽도 많이 피우기 사고도 자주 친다.

그럴 때마다 보호자로써 따끔하게 혼을 내면 강아지는 평소에 보이지 않던 흰자를 보이며 힐끔힐끔 쳐다본다.

이하 언스플래쉬
이하 언스플래쉬

혼낼 때마다 눈치 보는 듯한 표정을 짓는 우리 집 강아지, 과연 진심으로 죄책감을 느끼고 반성하는 걸까?

'TV 동물농장 아저씨'로 유명한 이웅종 교수는 이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럼 반려견이 주인 눈치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 표정은 단지 기분 탓일까?

이웅종 교수는 "강아지가 죄책감을 느끼지는 않아도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하 유튜브 '위키트리'
이하 유튜브 '위키트리'

그 아는 방법은 '내가 잘못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가 들어왔을 때 한 번 두 번 되풀이된 반복된 행동에 의해서 '보호자의 행동, 성향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아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죄책감은 없지만 반려인의 눈치를 보며 반성하는 듯한 느낌으로 연기하는 것이다.

이웅종 교수는 '속지 말라'며 반려인들이 궁금해했을 질문에 대해 속 시원히 답해줬다.

더 많은 반려견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다면 '댕집사들이 가장 궁금해할 질문 4 - 이웅종 교수편|꼬리에 꼬리를 무는 Q&A'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me 편혜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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