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아니라고...?” 누가봐도 여우 같은 아이의 정체

2020-06-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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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털과 푸른 눈동자, 만화 속 여우가 현실에 나온 듯
알고보니 포메라니안과 시베리안 허스키 혼혈

여우를 쏙 빼닮은 외모로 사람 홀리는 개가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이하 인스타그램 @myathepomsky
이하 인스타그램 @myathepomsky

윤기가 흐르는 주황색 털과 큰 귀, 자기주장이 뚜렷한 푸른 눈동자. 마치 만화 속의 여우 캐릭터가 그대로 현실에 튀어나온 것만 같다.

누가 봐도 여우 같은 이 개의 이름은 '미아(Mya)'. 조상 중에 여우가 있나 의심되지만, 사실은 포메라니안과 시베리안 허스키의 혼혈인 '폼스키'다.

미아는 어렸을 때, 지금보다는 통통한 얼굴형과 회색빛 도는 털을 가져 여우보다는 늑대 새끼에 더 가까운 외모를 가졌었다. 점차 성장하면서 날렵한 얼굴형과 채도 높은 주황색 털을 가지게 되면서 여우와 닮은 모습이 되었다.

종종 산책할 때도 현지에서 여우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도도할 것 같은 겉모습과 달리 사진을 보면 표정과 성격, 행동은 영락없는 순한 개의 전형적인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미아의 겉과 속이 다른 매력에 사람들은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home 편혜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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