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뜨기 시작한 여캠 BJ, 치명적인 '과거 세탁' 의혹 나왔다
2020-06-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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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젠더, 업소녀, 남자친구 의혹 받던 BJ
신입 아프리카TV BJ 유혜디, 과거 활동 의혹
아프리카TV BJ 유혜디가 이미 과거에 방송을 하던 인물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등장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BJ 유혜디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다. 유혜디는 지난 3월 방송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5월부터 갤러리 등에서 입소문이 나 현재는 약 2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 중이다.
하지만 이미 과거 '콩순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던 한 인터넷 방송인과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BJ 콩순이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유혜디다, 아니다"로 공방이 펼쳐졌다. 의혹을 제기한 이들은 유혜디가 거짓말로 시청자를 우롱했다고 공분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갤러리 등에서 확산한 여성의 셀카다. 유혜디와 동일한 볼 위치에 점이 있다. 조금 앳된 얼굴을 보이고 있지만 큰 쌍꺼풀 등 이목구비가 닮아 있어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BJ 로렌의 발언으로 의혹은 더욱 확산 중이다. 로렌은 유혜디의 예전 아이디가 콩순이가 맞는지 묻는 시청자에게 "내 기억엔 그래"라고 답했다. 또 그는 유혜디와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혜디가 로렌을 모른다고 했다는 말에 "BJ 닉네임을 바꾸면서 기억도 상실한 것"이라며 "날 모를 수 없다. 방송 보니까 나랑 똑같이 하던데"라고 말했다.
앞서 유혜디는 특이한 목소리로 일부 시청자에게 트렌스젠더 의혹을 받았다. 가슴과 허벅지 등에 타투를 했다는 이유로 '업소녀'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성희롱 댓글에는 손가락 욕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올렸다가 숟가락에 비친 남성 실루엣 때문에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3년 전에 만났다가 헤어진 남자친구다. 현재는 남자친구가 없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