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일들이…" 최민수 아내가 눈물 터지는 얘기 꺼냈다
2020-06-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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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때문에 첫눈에 반했다는 남편
최민수 아내 강주은, 가슴 먹먹한 글 공개
배우 최민수(58) 씨 아내가 감동적인 말을 전했다.

20일 최 씨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50) 씨는 지난 결혼 27주년을 기념해 직접 쓴 글을 올렸다. 강 씨는 특별한 사진도 공개했다. 결혼식 당시 사진과 과거 부부가 젊었을 때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지난 18일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도 추가로 게재했다.

강 씨는 "6월18일 27년 결혼기념일. 너무나 감사하게도 우리 민수와 함께 이 대단한 인생의 여정을 경험하고 있네"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아무 것도 몰랐던 여자 아이가 조그만 배를 타고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는 27년은 나에게는 너무나 대단한 모험"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모든 도전들이 높은 산과도 같은 파도처럼 밀려오고 때로는 거센 폭풍우 속에서도 자신의 희망을 믿고 살아가는 인생의 여정을 항상 우리 민수와 같이 했네"라고 말했다.

강 씨는 남편을 향한 깊은 마음도 고백했다. 그는 "고마운 내 친구. 사랑하는 내 남편"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많은 어려움들의 열매는 결국 우리의 진정한 행복이었네. 항상 우리를위해 기도해주는 엄마 아빠에게 감사합니다"라는 정성 가득한 해시태그까지 남겼다. 앞서 최민수 씨는 한 방송에서 "아내 목소리에 한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