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에 백만장자 된 유명 인스타그래머의 소설처럼 허무한 죽음

2020-06-24 18:09

add remove print link

남자친구와 발리여행 도중 오토바이 타다가 사망
‘시속 96㎞’로 달리다 중심 흔들리며 통제력 잃어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15세에 백만장자가 된 러시아 출신의 인플루언서가 남자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추락사고로 숨졌다.

2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세에 백만장자가 된 인플루언서 아나스타샤 트로피텔(18)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아나스타샤가 발리의 가와사키 섬에서 추락해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언론은 남자친구 빅토르 메이다노비치(30)와 함께 각자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96㎞로 달리다가 중심이 흔들리면서 통제력을 잃고 길가의 울타리와 충돌한 뒤 추락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오토바이로 출발하기 직전 아나스타샤가 차량 거울과 주변 해변 풍경을 배경으로 자신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나스타샤는 12살 때부터 인플루언서 활동했으며, 15세에 백만장자가 됐다.

그는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난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도록 영감을 준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본명이 아나스타샤 주브리나인 트로피텔은 가와사키에서 닌자 250 오토바이를 구입한 직후에 사망했다. 그는 자신의 온라인 성공담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고 경고한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인 후에 이런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