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이었다고?”…윤딴딴, 미모의 아내 향한 절절한 ♥ (전문)
2020-06-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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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목숨걸고 지킬 것”
윤딴딴, 4살 연하 아내에게 사랑 고백
가수 윤딴딴(본명 윤종훈·29)이 아내 은종(본명 손은종·27세)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윤딴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엄마 생신 하루 전 밤 엄마 집에서 자고 다음날 점심 먹고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잠들기 전 은종이가 '어머님이 생신 당일에 혼자 계시면 얼마나 슬프시겠어'라며 자신의 일정을 미루고 나의 일정을 취소하라 시키고(?) 잠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엄마와 오손도손 점심 식사를 준비하며 '어머니 오늘 저희 뭐 할까요~?' 해맑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나에게 종종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네 인생 가장 잘 한 일은 음악을 한 것도 아니고 가수가 된 것도 아니고 은종이를 만난 거다"
윤딴딴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들었던 한 마디였다.

그러면서 그는 "늘 나에게 '오빠, 난 오빠가 망해서 우리가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게 되더라도 오빠랑 함께면 행복할 거야. 내가 먹여 살려 줄게. 그리고 오빠는 어떤 상황에서든 다시 잘 일어날 거야. 오빠는 그런 사람이니까' 얘기해주는 은종이를 보면 내가 목숨을 걸고 지킬 것들에 대하여 하늘을 뚫을 수도 있을 것만 같은 책임감과 사랑이 샘솟는다"라고 아내 은종을 향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가수 윤딴딴은 '니가 보고 싶은 밤', '겨울을 걷는다', '잘 살고 있지롱', '술이 웬수라서',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그의 아내 은종 역시 2014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소심해졌어', '디어마이프렌즈', 'One room', '토끼와 거북이'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16일 5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