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SNS에 당당히 올렸다가 놀림당한 데일리 룩 사진

2020-06-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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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로 유명한 호날두
SNS에 올린 사진에 동료들 '놀림' 쏟아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패션 테러리스트'로 유명하다. 뛰어난 축구 실력과 용모를 겸비했지만 패션 센스는 최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8년 유벤투스 이적 이후 나아졌다는 얘기도 있지만, 최근 SNS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이하 호날두 인스타그램
이하 호날두 인스타그램

지난 27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좋은 느낌과 스타일로 한 주를 시작한다"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착장 사진이다. 명품 로고가 큼지막하게 박힌 셔츠와 반바지에 하얀 운동화, 안경을 신고있다.

누가봐도 '좋은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당장 전·현직 유벤투스 동료들은 호날두를 놀리고 나섰다.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믿을 수 없다"면서 이마를 짚는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겼고,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웃으면서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 식은 땀 흘리는 이모티콘 등으로 복잡미묘한 감상을 남겼다. 메드히 베나티아도 "아 제발, 좋은 스타일이라고? 난 모르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물론 억대 연봉을 받는 호날두이니 만큼, 겉보기와 달리 걸치고 있는 옷은 모두 고가다. 호날두가 입고 있는 셔츠와 반바지는 루이비통 제품으로 가격이 각각 655파운드(98만 원)와 595파운드(89만 원)이다. 합쳐서 187만 원 짜리 착장인 셈이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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