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딱 보여" GD 반려견 논란 심각하다…비난 쏟아지고 있는 '진짜 이유'

2020-06-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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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봇물…'개훌륭' 보더콜리 견주 언급까지
GD '반려견 방치' 근황에 쏟아진 지적…“반려견이 패션?”

GD SNS
GD SNS

가수 GD(지드래곤, 권지용)이 반려견 문제로 비난받고 있다. 최근 연일 논란에 휩싸인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코비' 견주까지 언급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GD 부모님이 운영하는 펜션에서 생활 중인 GD 반려견 가호 충격 근황이 전해졌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 가호 발톱을 지적했다. 또 가호 눈썹이 눈을 자주 찌르는 듯 눈물이 많이 맺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호는 샤페이 종으로 눈이 작고 주름이 많아 종종 눈물이 맺힐 수 있다. 그러나 발톱은 혈관까지 자라기 때문에 방치된다면 자라 나온 혈관까지 잘릴 수 있어 위험하다.

뿐만 아니라 샤페이 종은 더위와 추위, 피부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호와 공식 석상에 나섰던 GD 옛 모습 사진을 덧붙이며 비난·비판을 쏟아냈다.

GD 어머니 펜션에 전시된 사진
GD 어머니 펜션에 전시된 사진
이하 Mnet 'GDTV'
이하 Mnet 'GDTV'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지드래곤이 현재 애견인들한테 욕먹는 가장 큰 이유'라는 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애기 때는 귀여우니까 방송이며 화보며 같이 찍고 데리고 다니면서 애지중지하더니 다 크니까 펜션으로 보냈다"며 "빅뱅 팬들 말로는 키운 지 2년 만에 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이 바뻐고 가호가 덩치가 커지니 관리하기가 힘들어 펜션으로 보냈다는 거까지 억지로 이해라도 해줄 텐데 애초에 관리하기 힘든 견종을 키우면서 키우는 와중에 한 마리 더 입양했다는 점(졸리)과 그 두 마리는 펜션에 방치되어 있고 GD는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는 게 최근에 논란된 '개훌륭' 코비 견주랑 오버랩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도 분노했다. "GD가 어떤 인간인지 잘 보여주네", "2년 동안 잘 쓰고 버린 거네... 진짜 지 필요할 때 쓰는 악세서리 취급한 거구나", "가지가지 한다. 비호감", "너무 짠하다", "강아지를 패션으로 생각한 건가?", "남한테 안 주면 그게 안 버린 건 줄 아나?", "속상하다", "감당 못 할 거면 처음부터 키우질 말지", "돈 많잖아. 돈으로라도 잘 살게 해주지", "반려동물을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 등 댓글이 잇따랐다.

GD는 지난해 10월 전역 후 새로이 고양이를 입양했다. 정확한 이름이나 품종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7년에는 아비시니안 고양이 '아이'를 입양한 바 있다.

이하 GD 인스타그램
이하 GD 인스타그램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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