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맛 첵스, 여러분이 생각하는 맛이 절대 아닙니다”

2020-06-28 15:40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버 승우아빠, '첵스 파맛' 리뷰 영상 올려
“기존에 있던 맛이 아니다”

유튜버 승우아빠가 첵스 파맛을 리뷰한 영상이 실시간 인기 영상 목록에 올라 화제가 됐다.

승우아빠는 지난 25일 '파맛 첵스, 출시 전에 보여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승우아빠는 해당 영상에서 "캘로그 유튜브에 시식단을 모집한다고 해서 신청했다"라며 "시식단에 뽑히자 포스터까지 줬다"라고 밝혔다.

이하 유튜브 '승우아빠 일상채널'
이하 유튜브 '승우아빠 일상채널'

이어 승우아빠는 "첵스 파맛이 십몇 년 전에 나올 뻔했으나 당선 된 건 첵스 초코"라며 "드디어 첵스 파맛이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첵스 초코와 첵스 파맛을 같이 꺼냈다. 첵스 파맛을 꺼내던 승우아빠는 "(첵스 파맛이) 손에 달라붙는다. 끈적끈적하다"라고 말했다.

승우아빠는 맛을 설명하기 위해 첵스 파맛을 여러 번 맛봤다. 이후 그는 "코를 막고 먹으면 파맛과 초코맛을 구분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있던 맛이 아니다. 파맛이 더 달다"며 "첵스 예전에 귀리맛을 낸 적이 있다. 그 시리얼 베이스 겉에 단맛을 바르고 양파깡 류의 향을 넣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채팅창에는 "단 야채타임 맛이 아니냐"라고 묻는 채팅이 줄지어 올라왔다. 승우아빠는 "단 야채타임 맛은 절대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밝혔다.

첵스 파맛 포장 박스에는 "파 맛이 주는 재미와 함께 중독성 있는 달콤함을 느껴보세요. 간식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도 맛있어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본 승우아빠는 첵스 파맛을 담은 그릇에 우유를 부었다. 우유를 부은 시리얼을 먹어본 그는 "시리얼이 짜다. 영국에서 좋아하는 맛"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승우아빠는 첵스 파맛에 대해 "육수 끓일 때 파를 오래 끓이면 녹진하게 되지 않느냐. 파가 녹은 걸 먹었을 때 단맛과 살짝 넘어오는 푸릇푸릇한 맛. 그런 맛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맛이 7정도고 짠맛은 3정도다"라고 말했다. 승우아빠와 컨텐츠를 함께 진행하는 스태프는 "파 맛이 안난다"라며 "문방구에서 파는 과자. 비타민 알약 같은 걸 먹을 때 나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는 "맛은 괜찮은 것 같다. 고소한 게 메리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파맛 첵스가 계속 나올 것 같냐"는 질문에 스태프는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승우아빠는 "올해만 나오고 내년엔 안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큰 걸 사기엔 아깝고 맛은 궁금해서 먹어 보고 싶다", "우유보단 사골국물에 어울리겠다", "회사에서 화나서 극단적으로 파 맛 나게 안 내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첵스 파맛은 오는 7월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튜브, '승우아빠 일상채널'
home 최정윤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