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볼 때마다...” 황정민이 직접 밝힌 지진희·조승우 여행사진 비하인드

2020-06-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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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조승우와 찍은 레전드 여행 사진
황정민, 지진희, 조승우의 우정 여행 사진

배우 황정민 씨가 지진희, 조승우 씨와 찍은 레전드 여행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개봉을 앞둔 배우 황정민, 이정재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하 황정민 여행사진
이하 황정민 여행사진

이날 황정민 씨는 수년간 화제를 모았던 황정민, 지진희, 조승우 씨의 우정 여행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황정민 씨는 "그때는 저나 승우 씨보다 지진희 씨가 더 유명할 때였었다. 팬카페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행을 다녀온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사진 찍을 당시 나는 TV를 보고 있었다"라며 "술을 안 먹어도 피부가 빨간데 마시면 더 빨개진다"고 사진 속 붉게 물든 얼굴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연예계 절친인 세 사람이 지방 여행을 하며 찍은 것이었다. 당시 지진희가 자신의 팬 카페에 기행문 형식으로 올린 바 있다. 지금은 모두 스타가 된 세 사람이 대학교 MT처럼 방에서 술을 마시고 낚시를 하는 등 소탈한 여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황정민은 "10년이 훌쩍 넘은 이 사진에서 TV로 전인권 콘서트를 보고 있었다. 들국화가 나와서 너무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으로 올 여름 개봉한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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