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승화원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20-06-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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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승화원 현대화 설계공모에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선정
2개 동 건축물이 다른 대지에 위치하지만 하나의 대지처럼 조화, 사업예산 절약도 높은 평가
전북 전주시가 지어진지 4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된 승화원과 봉안당을 최신식 화장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승화원 및 봉안당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심사에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편의성을 높인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심사의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선정됐으며, 전주시청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설계한 ‘천국으로 가는 계단’은 2개 동의 건축물이 다른 대지에 위치하지만 하나의 대지처럼 조화를 이루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게 특색이다.
특히 당초 3단계의 공사 진행 단계를 2단계로 단축시켜 사업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까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1977년에 지어진 전주승화원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장례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국비 58억원을 지원받아 신축된다.
승화원의 경우 약 2800㎡, 봉안당은 약 1000㎡ 규모로 조성되며 장사시설, 유족대기실, 유택동산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