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가기 어렵다는 박명수가 매니저를 이렇게 대하고 있었다”
2020-06-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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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매니저 대하는 태도
이순재 갑질 의혹에 재조명된 사연
배우 이순재 씨가 매니저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이 터졌다. 이순재 씨는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매니저를 대하는 태도가 귀감이 된 연예인이 화제가 됐다.
30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방송과 실제로 매니저를 대하는 게 너무 달랐던 연예인"이라는 제목으로 개그맨 박명수 씨 일화가 올라왔다.
2014년 방송한 엠넷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 박명수 씨와 매니저 한경호 씨가 출연했다.
한경호 씨는 제작진과 나눈 인터뷰에서 "사람에 대한 정이 되게 많아요. 저희 스타일리스트도 (같이 한 지) 거의 9년 됐거든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어요. 명수 형이 무슨 생각을 하느냐면 매니저나 코디가 자주 바뀌면 그 사람(연예인)한테 문제가 있다고 본인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한경호 씨는 "처음에는 진짜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었어요. 근데 한 1년 정도 지나니까 바뀌시더라고요. 이제 그때부터 (저를)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셨나 봐요. 제일 많이 변한 건 제가 교통사고 나서 심하게 다친 적이 있었거든요. 그 이후로는 명수 형이 스케줄을 다닐 때마다 본인이 직접 운전하고 가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명수 씨는 저 친구들이 나를 위해서 일을 해주는데 내가 그 친구들한테 함부로 하거나 그럴 수는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고마운 거죠. 그래서 되도록 웬만큼 실수 안 하면 뭐라고 안 해요"라고 매니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경호 씨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에 출연해 박명수 씨에게 받는 연봉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명수 씨 매니저 일화에 대한 방송컷 24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