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해외로 진출한다
2020-06-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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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중정비 기술용역 수주
광주지하철이 해외로 진출한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현대로템(대표 이용배)과 이집트 카이로 1호선 전동차 중정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 산하 공기업이 해외사업에 진출한 첫 사례로, 공사가 그간 광주도시철도 1호선을 운영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사는 이집트 카이로 1호선의 전동차 중정비에 대한 현지인 작업자 교육, 작업매뉴얼 작성, 전동차 분해정비 기술지원 등을 맡아 시행하게 됐다. 기간은 오는 7월부터 내년말까지다.
공사는 이번 카이로 1호선 용역 수주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신사업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진보 사장은 “이번 사업은 앞으로 공사 성장의 소중한 경험이자 자양분이 될 것”이라면서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모델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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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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