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2주년]유근기 곡성군수,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을 위해 달려왔다

2020-07-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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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주년]유근기 곡성군수,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을 위해 달려왔다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유근기 곡성군수는 1일 오전 군청 대통마루에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을 위해 시행착오마저 성공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민선 7기 2주년 기념사에서 군민과 공직자 동참 강조 
교육 분야 성과에 확실한 방점,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역점 
농산물 브랜드화로 제값 받는 농업 추진 
생태, 체험 관광으로 500만 관광객 초석 다질 것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곡성군 유근기 군수가 변화와 혁신의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곡성군은 1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민선 7기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과 일부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2년 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군정 유공 군민과 공직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 뒤 마지막으로 기념사를 발표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공존과 상생의 행복지수 1위 곡성을 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변화의 원동력이 군민과 공직자들의 협력과 적극적인 자세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백년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2년 간 가장 중요한 성과로는 교육 분야를 언급했다. 민선 7기 곡성군은 전남 최초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 체계인 미래교육협력센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숲 창의교육, 마을교과서 제작, 여행박스 등이 곡성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센터를 미래교육재단으로 업그레이드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생태계의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에게는 곡성군이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지난 2년간 청년행복가게 28개소, 챌린지마켓 4개소 등을 추진했다. 또한 지속적인 청년정책 발굴과 효과적 관리를 위해 청년키움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유 군수는 농촌의 삶을 동경하는 청년들이 경제적인 요인 때문에 농촌을 떠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강화, 심청상품권 활성화, 권역 거점 성장산업 등을 통해 경제문제에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토란, 멜론, 백세미 등 농산물 브랜드화를 성과로 꼽았다. 민선 7기 곡성군은 전국 최초로 토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성사시키고, 멜론 스무디 등 멜론 가공품 개발에 힘쓰면서 제값 받는 농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유 군수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구를 언급하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 전 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아이와 청년의 비중을 높여 건강한 인구구조를 회복함으로써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아트팩토리 청년 도제 지원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청년 유입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5년 간 곡성군 관광산업의 중심이었던 기차마을의 공간적 범위를 섬진강으로 확대해 500만 관광객 시대의 초석을 열겠다는 다짐이다. 전략사업으로 침실습지 생태관광, 증기기관차 특화역 조성, 압록상상스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갤러리 107,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치매안심센터 등 문화와 복지, 건강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살고 싶은 곡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유 군수는 ‘희망의 가족 도시 곡성’ 건설에 군민과 공직자들의 동참이 필수임을 계속해서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고 진심과 열정으로 군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민선 7기 2주년 기념사<전문>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백년대계의 다짐으로 출발했던 민선 7기가 절반이 흘렀습니다.그동안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제 손을 잡아주셨던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손길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더 나은 곡성을 만들어가자는 여러분들의 눈빛에 담긴 간절함을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 생각해보면 우리가 바라는 곡성은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고,청장년들은 열정을 다해 도전할 수 있는 곡성.부모 세대는 자녀의 성장을 지켜보며 기꺼이 응원해줄 수 있는 것이우리가 꿈꾸는 행복지수 1위 곡성의 모습입니다.그것은 또한, 적자생존과 각자도생의 세상 속에서공존과 상생이라는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 모든 변화와 도전이 그렇듯 시작은 막막했습니다.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하지만 분명한 목표가 있기에 방향을 잃지 않고 헤쳐왔습니다.시행착오마저 성공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 달려왔습니다.

✓ 그 결과 곡성의 오늘은 어제보다 나아졌고,곡성의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것입니다.이 모든 것은 제가 아니라 ‘우리’가 해내고 있는 일들입니다.

✓ 물론 아직 축포를 터뜨릴 때는 아닙니다.걸어온 길보다 가야할 길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오늘을 2주년‘기념식’이라하지만저는 오늘이 초심을 되새기고 의지를 다지는‘결의식’이라 생각합니다.

✓ 항상 말씀드렸듯이 곡성의 원동력은 군민 여러분입니다.우리가 선택한대로의 곡성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저 역시 신발끈을 더욱 단단히 고쳐 묶고 온 몸으로 부딪히겠습니다.

✓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2년 간 가장 의미 있는 변화는 교육 분야입니다.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인 미래교육협력센터의 문을 열고마을교과서 제작, 학습공동체 육성 등 온 마을을 배움터로 만들고 있습니다.꿈놀자학교를 통해서는 트리클라이밍, 밧줄체험 등우리 군의 빛깔과 향기에 맞는 숲 창의교육을 실행하고 있습니다.매 프로그램마다 참가자가 몰리면서숲 교육은 곡성의 또다른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학습과 건강한 또래 문화 형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에듀택시’와 ‘방과후활동 귀가버스’를 이용하면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청소년들이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하는‘여행박스’는자기주도성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게 해줍니다.또한‘사람책’을 통해 해당 분야 종사자를 직접 만나 진로를 탐색할 수도 있습니다.이외에도 교육 분야에 연간 65억 가량을 지원하며 곡성의 미래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 덕분에 과거에는 우리가 도시의 교육을 부러워했다면이제 조금씩 곡성의 교육이 도시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실제로 아이 교육 때문에 도시로 나갔던 직원들이다시 곡성으로 유턴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합니다.아이들의 신나는 얼굴에 부모님들도 즐거워합니다.

✓ 청년들에게는 우리 군이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2년 동안 청년행복가게 28개가 문을 열었고,청년 챌린지마켓도 4개소가 생겼습니다.전남과학대학교와는 일자리 카페,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등15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비빌언덕이 되어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청년키움체계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청년들은 빠르게 변화합니다.이에 발맞춰 청년정책도 끊임없이 바꿔가야 합니다.청년키움체계는 우리 군 청년정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피드백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또한 청년키움체계를 통해 생겨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청년댁 조성, 청년 주거비 지원 등 우리 군만의 정책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지난해 우리 군은 청춘작당이라는 도시청년 곡성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30명의 참여자는 100일 간 우리 군에 살면서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가치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프로그램이 끝난 후 그 중 13명이 우리 군민이 됐습니다.

✓ 청춘작당을 통해 저는 큰 희망을 봤습니다.어쩌면 우리는 익숙해져서 우리 곡성의 매력을 제대로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농촌에서의 삶의 방식을 그리워하는 청년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 그들은 농촌 자체가 싫어서 떠난 것이 아니라생활을 위해 선택했을 뿐입니다.기본소득, 즉 먹고 살 거리만 마련된다면 많은 청년들이 농촌을 찾을 것이고우리 곡성의 풍경도 달라질 것입니다.

✓ 그런데 일자리는 경제와 맞닿아 있습니다.지역경제가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내수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2018년 우리 군은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를 인상하고, 인상분 2,000원을 심청상품권으로 관광객에게 돌려줬습니다.그랬더니 심청상품권 판매고가 27억으로 150% 급상승했고,관광객들이 카페나 식당을 찾으면서 70억 상당의 간접효과가 발생했습니다.

✓ 또한 지난해 말 전남 최초로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올해 상반기까지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0%로 높였습니다.그 결과 올해는 상품권 판매액이 대폭 늘었습니다.5월까지 판매실적만 해도 지난해 1년 치보다 4.2배가 증가한112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은 2018년 3억에서올해 6억 7천만원으로 2배 이상 늘렸습니다.아울러 마을기업 13개, 사회적 기업 5개를 육성해경제의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이러한 기반 위에 권역 거점에 새로운 성장축을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곡성읍에는 대표적으로 지난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된‘스테이션 1928’을 추진합니다.사업을 통해 구)오곡초는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결합된혁신적인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입니다.아울러 기차마을 등 인근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농촌유학을 위한 플랫폼 등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석곡권은 옛 느낌을 잘 살려 기성세대는 추억을,젊은 층은 새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특히 올해 선정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흑돼지 특화거리와 공유주방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또한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구도심을 정비하고 문화복지공간을 확충하는도시재생 사업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 옥과권은 고압 직류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1단계로 지난해 <산업용 고압직류기기 성능시험센터> 건축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9월 개소를 목표로 현재 시험 분석 장비 구축 중인데벌써부터 시험의뢰가 연말까지 예약되어 있다고 합니다.또한 올해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 2022년까지<고압전선 국제상호인증 평가기반 구축 사업>이 진행됩니다.1~2단계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호남권은 물론 영남권까지 아우르는남부권의 고압 직류 사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 농업 분야에서는 농산물 브랜드화 성과가 돋보였습니다.작년 9월에는 전국 최초로 토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성사시켰습니다.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녹차 하면 보성’,‘나주 하면 배’를 떠올리듯이이제‘토란 하면 곡성’을 떠올릴 것입니다.

✓ 곡성멜론도 전국을 넘어 해외로까지 명성을 쌓고 있습니다.강레오 셰프와 함께 재배한 멜론은1통에 1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완판을 기록했습니다.또 얼마 전에는 전국 400여 개의 탐앤탐스 매장에 곡성멜론 스무디가 출시됐고,홍콩에 6.6톤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이외에도 백세미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고,곡성체리는 재배 면적 국내 2위를 기록하며 신소득 작목으로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의 농업은 비싸게 팔 수 있는 것이 경쟁력입니다.꾸준한 품질 향상과 명품화 전략으로농업인들이 흘린 땀이 제값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기본에도 충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공공정책의 근본은 군민들께서 일상을 평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특히 우리 군에서는 누구도 세대, 성별, 국적, 인종 등으로차별이나 소외 받지 않고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옥과권에도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해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다문화가족 소통공간으로 설치한‘다가온’에서는취창업을 위한 자격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다문화 가족이 사회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22개의 치매예방마을과 2개의 치매안심마을을 통해군민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드리고 있습니다.

✓ 문화적으로 부족함 없는 곡성을 위해서도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먹고 사는 것만으로 군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2017년에 건립한 작은영화관은 군민들께 많은 즐거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거기에 이어 올 5월에는 읍내에 작은미술관인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를 개관했습니다.갤러리가 문을 열자 지나가는 학생이 자신의 어머니에게“곡성이 달라지고 있다.”라며 좋아하던 일이 떠오릅니다.갤러리를 이정표 삼아 곡성을 더욱 풍요로운 문화와 감성으로 채워가겠습니다.

✓ 공약사업들도 순항 중입니다.지난해에는 매니페스토운동본부로부터 공약실천 계획 최우수등급을 받았고,올해는 공약이행 최우수등급을 받았습니다.계획은 물론 실천까지 최고로 잘하고 있다라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것입니다.또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회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으며공약 사업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 이외에도 정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1,200억 규모의 국도27호선 위험구간 개선사업이 2021년 착공을 바라보고 있고,40년 간 군민들께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었던 곡성정수장은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170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면 개량하게 됐습니다.

✓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말 실시한 사회조사에서군민 96.1%가 곡성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감동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저와 공직자들의 마음이 이심전심 전달되어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현된 것 같아 뿌듯합니니다.더 열심히 하라는 칭찬과 격려로 새겨듣고 혁신의 힘을 이어가겠습니다.

✓ 올해를 시작하면서 저는 군민 여러분들께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사업은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진행 중인 사업들은 속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습니다.10주년을 맞아 더욱 큰 규모로 준비했던 장미축제가 취소됐고,이밖에도 많은 사업들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아직 코로나19의 위협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많은 전문가들이 가을 2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언제까지 두려워하면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방역을 일상의 하나로 받아들이되,잠시 숨고르기를 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계속해야 합니다.

✓ 우리는 모두 역사 앞에 서있습니다.앞으로의 10년은 우리 군의 흥망을 가늠할 방향타가 될 것입니다.그리고 앞으로 10년의 시작은 바로 오늘입니다.

✓ 무엇보다 인구문제가 심각합니다. 아니 절박한 수준입니다.5월말 기준 우리 군 인구가 28,386명입니다.112,104명으로 최다 인구를 자랑했던 1965년에 비하면 25% 수준입니다.제가 민선 6기로 취임한 2014년 말과 비교해도 2,346명이 줄었습니다.

✓ 인구정책은 특정 부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보육, 청년, 경제, 농업,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노력해서살만한 곡성, 살고 싶은 곡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 인구 수를 늘리는 것과 함께 더욱 중요한 것이 건강한 인구구조입니다.아이와 청년이 없는 역피라미드형 구조는 지방 소멸을 가속화할 것입니다.반대로 인구 수는 조금 적더라도 아이와 청년의 비중이 높다면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먼저 지난 2년간 구축한 교육정책에 확실한 방점을 찍어야 합니다.지난 6월 11일 미래교육재단이 설립됐습니다.재단을 통해 행정의 제약과 한계를 넘어 획기적인 교육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교과에 대한 학습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입니다.현재 청소년 의회를 비롯한 자기주도 성장 지원정책과청소년 협동조합 등 자립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여기에 곡성교육포털시스템을 구축해누구나 손쉽게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이를 통해 학습공동체 등 마을이 배움터가 되어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작년말 공표한 곡성군 청년통계에 따르면우리 군 청년 인구 전출입 주요 사유에 모두 직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떠나는 것도, 들어오는 것도 모두 직업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민간 제조업과 청년 창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실제로 우리 군 청년들이 원하는 직종도‘경영, 사무, 금융, 보험직’으로 나타났습니다.

✓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 유치와 함께 공공부문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겠습니다.아트팩토리 청년 도제 지원 등 11개 사업으로청년들에게 특색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능력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강화해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생각입니다.

✓ 이밖에도‘전남았어요 곡성공할거야’와 같은 사업을 통해청년 거주공간을 확충하고 더불어작업장을 만들어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관광 분야에서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지난 15년 간 기차마을의 규모화가 우리 군 관광산업의 핵심이었습니다.이제 공간적 범위를 섬진강으로 확대해 500만 관광객 시대의 초석을 놓아야 합니다.

✓ 먼저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으로 생태관광의 물꼬를 트겠습니다.탐조대, 관찰 습지 등을 통해 인공적으로 덧칠하지 않은 섬진강의 속살을 즐기고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섬진강 증기기관차는 정차역을 만들고,역마다 다른 매력의 특화시설을 준비 중입니다.압록상상스쿨은 얼마 전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앞으로 섬진강과 대황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압록의 명성을 되살리는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 읍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을 사업에도 더 힘을 쏟겠습니다.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 사업은 낭만공방 10개소가 조성되고 있고,청춘어람센터 조성과 거리 환경 개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여기에 중앙로 리본프로젝트와 감성충전길을 더해읍내를 뉴트로 여행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 최근 탈세계화와 자국중심주의가 강화됨에 따라비교우위에 입각한 세계 분업 질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각국은 내수 중심 경제를 강화하며 대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농업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

✓ 우리 군은 중소농이 많습니다.50ha 이상 농가를 조직화해 들녘경영체로 육성함으로써농가들의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또한 자동 파종시스템 등 종자산업기반을 구축하고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설치해 농업을 4차 산업의 영역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 아울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앵커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올해는 70억 규모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우리 군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해독식품과 치유체험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 끝으로 복지는 국가가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인간다운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입니다.최근 복지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기본적인 삶’의 기준이 빠르게 상향됐기 때문입니다.시대적 표준에 발맞춰 섬세한 복지정책을 펼치겠습니다.

✓ 얼마 전에는 국가 유공자를 위한 보훈회관이 문을 열었고,장애인 종합복지관도 건립 중에 있습니다.또한 직업체험관에는 아이들과 부모를 위해서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복지서비스 전달체계가 중요합니다.몰라서 복지혜택을 못 받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해결책 중 하나로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생활편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이제 곧 마을회관에서 버스운행 정보는 물론각종 군정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외에도 에너지 복지, 건강, 안전 등군민들께서 생활하시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한 걸음에 모든 계단을 다 오를 수는 없겠지만차근차근 오르면 언젠가 목표로 한 곳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항상 고마운 공직자 여러분!우리 군에 힘찬 변화의 태동이 시작됐습니다.여러분 덕분입니다.지금의 이 움직임에 가속도를 더해 확실한 동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새로운 길에는 인적이 뜸할 수 밖에 없습니다.하지만 내가 먼저 발자국을 남기면 그 뒤로 무수한 발걸음이 이어지고언젠가는 모두를 위한 큰 길이 생길 것입니다.

✓ 변해야만 살아남는 세상에서도 변치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제게는 그것이‘진심’이고‘열정’입니다.<행복지수 1위 곡성!><희망의 가족 도시 곡성!><온전한 일상을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곡성!>을 위해육필을 쓰듯 한 땀 한 땀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습니다.

✓ 그러나 혼자 앞서가지도, 뒤에서 재촉하지도 않겠습니다.항상 여러분과 어깨동무하고 발을 맞추고자 합니다.함께 웃고 함께 울겠습니다.희망을 나누는 것을 아끼지 않고,위로를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겠습니다.

✓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서 우리 곡성을 구석에 제쳐두지 말고한 가운데 중심에 세워주십시오.그리고 항상 새로운 꿈을 꾸십시오. 곡성도 희망으로 가득할 것입니다.항상 즐거운 일을 찾으십시오. 곡성도 웃음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 마크 트웨인은“20년 후 당신은 실패한 일보다는 하지 않은 일 때문에 더 실망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는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어서가 아닙니다.우리 스스로 포기하기 때문입니다.앞으로도 곡성의 미래를 위해 주저 없이 동참해 주십시오.

✓ 지금까지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맡은 일을 해내시는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늘 힘이 납니다.

✓ 우리 모두 더 행복합시다. 감사합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