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한 전미도와 아이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기대감 높였다 (사진)

2020-07-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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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오랜만에 봤다고 왜 뭉클해?”
'슬의생' 멤버들 종영후 대학로에서 회동

'슬기로운 의사생활' 멤버들이 다시 만났다.

지난달 30일 전미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봤다고 왜 뭉클해? 대학로서 같이 있으니 참 신기했어. 같이 공연이나 할까? 응? 경호야? ㅎㅎㅎㅎ"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했다.

김대명-정문성-전미도-정경호-유연석  / 전미도 인스타그램
김대명-정문성-전미도-정경호-유연석 / 전미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김대명, 정문성,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씨가 담겼다. 다섯 사람은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화장기 없는 맨 얼굴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끝난 지 한 달이나 훌쩍 지난 후 올라온 사진인 만큼 드라마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지난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방영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든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방영 내내 남다른 인기를 자랑, 최고 시청률 14.1%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시즌2 제작이 확정돼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즌1의 결말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 채송화(전미도 분), 안치홍(김준한 분)의 삼각관계와 김준완(정경호 분), 이익순(곽선영 분)의 관계 변화가 암시돼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뜨거운 사랑 속에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연말 촬영을 시작해 내년에 방영될 예정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