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진흙탕…급기야 송대익 '군대 동기' 등판했다 (+댓글)

2020-07-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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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이건 “뭉클하다”는 반응도 나와
송대익 군대 동기라는 네티즌, 댓글 남겨

영상 조작 의혹이 제기돼 위기에 처한 유튜버 SNS에 특별한 댓글이 달렸다.

최근 유튜버 송대익(27) 씨는 자영업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는 '거짓 영상'을 찍었단 눈초리를 받고 있다.

송대익 씨 페이스북
송대익 씨 페이스북

송 씨는 아직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공식 입장은 커녕 유튜브 댓글 창을 폐쇄했다. 이에 송 씨 인스타그램 근황에도 이목이 집중됐는데 한 네티즌이 쓴 댓글이 화제다.

실명까지 직접 밝힌 김 모 씨는 송 씨와 군대 동기다. 그는 "대익아 나다. 27전차작전과"라며 말을 꺼냈다. 송 씨는 제26기계화보병사단에서 행정병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하 송대익 씨 인스타그램 캡처
이하 송대익 씨 인스타그램 캡처
김 씨는 "뭐든지 해낼 것 같던 니가 결국 몇 년 전부터 온라인 콘텐츠 바닥에서 이름 날리더니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걸 보고 '역시 될 놈이었구나' 싶었다"라고 했다.

송대익 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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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요즘 네 이름 실검에 들대마다 안 좋은 이야기하는 사람들 보면서 어쩌다 상황이 이 지경까지 됐는지 좀 걱정된다"며 "군대 인맥들 거의 다 끊고 전역 후 새 출발한 모습을 지켜만 봐야될 뿐이라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는 "그냥 같은 단체생활 했고 정도 아직 남은 사람으로서 한 마디만 하자"며 "네 자신에게 솔직해져봐"라고 조언했다.

그는 "내가, 아니 우리 27본부 사람들이 아는 넌 그 자체로도 빛나고 즐거운 놈이었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힘내고 무슨 역경이 와도 잘 버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대익 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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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6사단 공식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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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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