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했던 박환희, 전남편 바스코와 소송 후 근황 전해졌다
2020-07-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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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스택스와 법적공방 이후 활동 중단 →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과즙미 팡팡 통통 튀는 연기장인”…이후 행보에 기대감 UP
전 남편인 래퍼 빌스택스(전 바스코)와 법적 공방을 알렸던 배우 박환희 씨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지난 5월 26일 소속사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공식 포스트에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를 소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소속 연예인을 소개했다.

해당 글 속 소속사 관계자는 "과즙미 팡팡 통통 튀는 연기장인 새롭게 더블에이의 식구가 된 배우 박환희"라고 말하며 박환희 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지난해 6월 박환희 씨와 빌스택스의 법적 공방이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해 남이 됐고 양육권은 빌스택스가 가져갔다.

당시 빌스택스는 전 부인인 박환희 씨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빌스택스 측은 박환희 씨가 SNS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결혼 생활 당시 강제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켰다', '전 남편 집안이 금수저여서 양육권을 뺏겼다' 등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며 비난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환희 측은 대리인 박훈 변호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 빌스택스로부터 폭행, 폭언을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아버지에게 이를 알렸지만 오히려 머리채를 잡히는 등의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맞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별거를 시작한 후 자신이 잠시 외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박환희 씨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도 없이 프리랜서로 활동했던 그는 SNS를 통해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말에 자신도 "작품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새 둥지를 찾은 박환희 씨가 이전처럼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