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놀이 당했습니다…” 105만 유튜버가 올린 '충격 영상'

2020-07-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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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화제 모은 3분짜리 영상
“원래 이런 영상 올리지도 않고, 다루지도 않지만…”

유튜브, 유정호tv

105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대형 유튜버 유정호 씨가 공개한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유정호 씨는 2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민식이법 놀이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제 주변 분이 긴급하게 제보를 주신 영상"이라며 "소위 요즘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민식이법 놀이'를 당했다고 연락해주셨다"고 밝혔다.

영상 속 등장하는 어린아이는 빌라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차가 지나가는 순간 무작정 차로 돌진했다. 도로 바닥에는 스쿨존 표시가 새겨져 있었다.

이하 유튜브 '유정호tv'
이하 유튜브 '유정호tv'

유정호 씨는 "원래 이런 영상은 올리지도 않고, 다루지도 않지만 어린 친구분들이 제 영상 많이 보니까...(올린다)"라며 '민식이법 놀이'와 관련해 작심 발언을 남겼다.

그는 "친구들이 지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를 겁주는 행동들 어른들이 겁먹고 피하고 그러니까 재밌지? 근데 그거 하나 꼭 알아야 한다" "어른들이 무서워서 본인들을 피하는 게 아니라, 지켜야 될 가정과 가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에 달려드는 건 놀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하다가는 본인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건 당연한 거고, 누군가는 감옥에 가게 될 수도 있다" "언젠가 그 놀이 피해자는 우리 부모님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정호 씨는 "지금 제가 하는 말장난 아니다. 어른들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튜버 유정호 씨
유튜버 유정호 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