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별은 처음”…BJ 박서아, 박영호와 결별 후 처음으로 입 열었다

2020-07-03 00:10

add remove print link

BJ 박서아, 박영호와 결별 발표 후 첫 생방송 진행
결별·유튜브 삭제하지 않는 이유 등 모두 공개

아프리카TV BJ 박서아가 박영호와 이별 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나섰다.

지난 1일 밤 박서아는 아프리카TV에서 '오랜만이야 잘 지냈지? 보고 싶었어 사실은 나 조금 떨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하 박서아 아프리카TV 방송국

약 한 달만에 방송이 켜지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었어요" 등의 반응이 쏟아지는가 하면, 박서아만의 시그니처 풍선을 연이어 후원하며 그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박서아가 지난달 10일 남자친구 박영호와 헤어졌다고 밝힌 후 처음으로 진행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떨린다고 밝힌 박서아는 "오랜만에 방송 켰다고 와준 식구들 너무 고맙다. 요즘 저는 매일 회사 출근하고 촬영하고의 반복이었다. 한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휴식기를 가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 박영호와의 질문이 나왔다. 그는 "왜 헤어졌냐"라는 질문에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냥 서로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일적인 걸 떠나서 감정적으로 만나다 보니 서로에게 더 좋은 일이라 생각해서 헤어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무례한 질문이라고 지적하는 시청자들에게 "괜찮다. 궁금할 수 있다. 이런 질문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수위가 세거나 나쁘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영호와 관련된 질문이 계속 이어졌다. 그는 "헤어졌는데 SNS 팔로우 취소를 안 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저도 이런 이별은 처음 해봤다. 저는 원래 헤어지면 연락처도 삭제하고 팔로우고 뭐고 모든 연을 끊는 스타일이다. 그동안에는 사건이 있거나 안 좋게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서로 헤어지면서도 대화를 되게 많이 했다. 왜냐면 너무 공개적으로 만났었고 응원을 많이 받았다. 여러분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살면서 개인적인 일로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오르락내리락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근데 우리가 헤어진 게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나? 응원을 받았나?' 싶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직 남아 있는 커플 영상에 대해서는 "오빠나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거나 하면 얘기하고 그때 정리를 하자고 했다. 지금 당장 지운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며 "페이스북만 들어가도 내 영상을 몇 번씩 보는데 없었던 일이 되는 게 아니다. 우리가 한두 살 먹은 어린 애도 아니고 우리가 공개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감수해야 했었던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절친으로 알려진 BJ 채이, 케이, 도아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는 "이런 질문받고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면 눈물 날 것 같은 존재다. 이번에 진짜로 채이언니, 도아, 중규가 너무 고마웠다. 맨날 같이 있어줬다"고 눈물을 보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박서아는 평소와 똑같이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서아 인스타그램

박서아는 지난해 개그맨 최군의 소개팅 콘텐츠를 통해 모델 겸 트레이너 박영호와 만난 뒤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달 이별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박서아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으로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기업 ㈜더아느를 설립,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home 김하연 기자 1535c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