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잔인한 게임 배그를 너무 좋아하는 게 불만입니다”
2020-07-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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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게임 좋아하는 남자친구
남자친구가 자주 하는 배틀그라운드 영상 보고 충격받은 여자친구
여자친구는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불만스러웠다.
지난 7월 페이스북 페이지 '전대숲'에 남자친구가 불만스러운 여자친구가 글을 남겼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평소 게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남자친구가 하는 게임 배틀그라운드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여자친구는 "최근에 우연히 (배틀그라운드를 하는) 스트리머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라며 "사람 죽이는 게임인 건 알았는데 너무 잔인하다고 느꼈어요. 이걸 하면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거 자체가 거북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페이지 이용자들에게 본인이 예민하냐고 물었다. 그는 "저한테 불편 주지 않으니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거냐"며 "원래 액션 영화도 잘 못 볼 정도여서 남자친구가 좀 무섭게 느껴지기까지 한다"라고 말했다.
페이지 이용자 중에는 여자친구를 위로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여자친구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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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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