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한테도…” 민아 괴롭혔던 지민, 과거 행동 또 걸렸다

2020-07-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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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민이 초아와 민아에게 한 행동
논란 일자 팀 탈퇴한 AOA 지민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AOA 멤버 지민(신지민·29)이 사과문을 올리고 팀을 탈퇴한 가운데 과거 지민이 초아(박초아·30)와 민아(권민아·26)에게 한 행동이 네티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지민이 초아도 괴롭혔다(원문)', '민아 선물 훔쳤던 지민(원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AOA 팬이 민아에게 준 선물을 지민이 착용하고 다닌다는 내용과, 초아가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인터뷰가 담겼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첫 번째 게시물에는 초아는 "연습생 시절 지갑과 핸드폰을 반납하고 연습이 끝나면 돌려받았다. 그런데 핸드폰과 지갑이 자주 없어졌는데 알고 보니 지민이 숨겼던 거다. 그것 때문에 몇 번 정색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게시물에는 AOA 팬이 지민에게 받은 사인 일부를 공개하며 "가끔 팬사인회 때 민아한테 준 내 선물을 지민이 입고 오길래 '왜 언니가 하고 왔냐'고 말했다. 그것도 지금은 미안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안 민아 선물 안 훔칠게ㅋㅋㅋ"라는 지민의 글이 담겼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밑에 ㅋㅋㅋ 이건 너무 소름 돋는다", "진짜 가지가지 했다", "초아가 언니였는데도 저랬다니 화가 난다"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민은 민아의 폭로 이후 논란이 커지자 지난 4일 공식으로 팀을 탈퇴했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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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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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