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가 5년 전 지민 눈치 보며 조심스레 던진 한마디 (영상)
2020-07-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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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어떤 리더냐'는 질문에 답한 초아
'최고의 리더'라고 추켜세운 뒤 "이렇게 말 안 하면 맞는다" 농담
그룹 AOA 괴롭힘 논란이 불거진 후 전 멤버 초아가 과거 방송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5년 5월 12일 방송된 엠넷 '4가지쇼'에서 나온 발언이다. '지민이는 어떤 리더냐'는 질문에 초아는 "어딜가나 AOA는 사이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입을 열었다.
초아는 "저희가 사이 좋은 것은 전적으로 지민의 역할 덕분이다. 동생들도 착하지만, 지민이 동생들을 잘 챙기고,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다른 멤버들도 "동의한다"고 말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다.
초아는 "지민이 정말 최고의 리더"라면서 양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더니 곧 지민 눈치를 보며 농담스레 "이렇게 얘기 안 하면 지민이한테 맞는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해당 방송 내용은 민아가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온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됐다.
앞서 지난 3일 AOA 전 멤버 권민아 씨가 그룹 리더였던 지민에게 활동 내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폭로가 나온 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탈퇴 멤버들과 지민 관계에 관한 추측도 쏟아졌다. 특히 인기멤버였던 초아가 인스타그램에서 AOA 멤버 중 지민만 팔로우하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