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SM엔터, 아이린·슬기에 '대형 실수' 저질렀다

2020-07-07 08:00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6일 데뷔한 아이린&슬기
SM엔터, 뮤직비디오 공개 미뤄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슬기가 지난 6일 유닛으로 데뷔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또다시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아이린&슬기 첫 미니앨범 'Monster'는 이날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됐다.

신곡 'Monster'는 상대방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Monster'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가사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덥스텝 사운드에 아이린&슬기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졌다.

음원 공개 및 음반 판매는 순조로웠다. 그러나 본래 오후 8시 공개 예정이던 'Monster' 뮤직비디오는 이날 자정까지 감감무소식이었다. 본래 지연이 되면 이전에 공지를 올리는 게 당연지사이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자정까지 아무런 공지를 하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0시 2분이 돼서야 뮤직비디오 공개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린&슬기의 'Monster' 뮤직비디오가 7월 7일 오후 12시(정오)에 공개된다"며 "예정된 공개 시간보다 지연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공식 트위터
레드벨벳 공식 트위터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뮤직비디오 공개 때마다 이와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아이돌 뮤직비디오 조회 수 기록은 케이팝 아이돌 흥행을 가늠케 한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공개 지연은 팬들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일부러 이러는 거냐", "공개 지연이 심각하다고 생각 안 하나 보다", "매번 실수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린 인스타그램
아이린 인스타그램
슬기 인스타그램
슬기 인스타그램
home 최정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