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살 우리 엄마, 클럽에 미쳐서 제 앞에서도 '부비부비춤' 춥니다” (영상)
2020-07-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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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17살 아들
아들 “아빠는 그냥 포기한 거 같아”
클럽과 화려한 옷을 좋아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들 사연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화려하고 노출이 많은 옷을 좋아하는 클럽 엄마가 걱정이라는 17살 아들이 사연자로 출연했다.
MC인 서장훈 씨와 이수근 씨가 "혹시 클럽이 성인 나이트클럽을 말하는 것이냐"라고 묻자 엄마는 "그냥 클럽"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젊은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진 않나"라는 MC들 질문에 엄마는 "어두워서 잘 안 보이나 보다. 주민등록증 낼 때 '죄송하다'라고 말하기도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엄마는 "빨래와 청소 등 집안일을 다 하고 밤에 갔다가 새벽에 와서 영업 준비를 한다"라고 했다.
못 말리는 엄마의 클럽 사랑을 가만히 듣고 있던 아들은 한숨을 쉬며 "아빠는 그냥 포기한 것 같다"라고 했다.




엄마는 "23살 때 일찍 결혼했다. 남편이 취미 생활을 평생 지켜주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마는 아들에게까지 '부비부비 춤'을 추면서 진정한 클럽 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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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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