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란 이런 것” 하는 것마다 대박 터졌다는 오정세 인생 연기 5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캐릭터 문상태로 변신한 배우 오정세가 뛰어난 연기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배우 오정세는 1977년 생으로 1997년 방영된 영화 ‘아버지’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연극, 드라마, CF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일해온 오정세의 필모그래피를 정리했다.

1. 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는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노규태 역을 연기했다. 노규태는 자칭 차기 옹산 군수로서 홍자영(염혜란 분)의 남편이다.

노규태는 옹산 바닥에서 혼자만 고급 양주를 시켜 먹을 수 있는 재력가지만 아내에 눌려 기도 못 펴고 동백(공효진 분)에게는 무시당하는 서글픈 신세로 향미(손담비 분)에게 마음을 뺏겨 이혼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2. 스토브리그

오정세가 연기한 권경민 캐릭터는 드림즈의 모기업인 재송그룹의 호텔부문 상무이자 실질적인 구단주이다.

권경민 드림즈에 백승수(남궁민 분)를 단장으로 발탁하는 인물로서 처음에는 그를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사실은 만녀 꼴찌에 적자인 드림즈를 해체시키려 하는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3. 극한직업

오정세는 영화 ‘극한직업’에서 테드창을 연기했다. 테드창은 이무배(신하균 분)의 라이벌 조직의 보스다. 이무배와 함께 경찰이 추적하는 주요 인물로서 영화 말미 이무배와 마약 거래를 하던 중 검거된다.

영화 내내 조직의 보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말투와 행동으로 관객들에게 인기를 얻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4. 스윙키즈

영화 ‘스윙키즈’에서 오정세는 강병삼 역을 연기했다. 강병삼은 남한 민간인으로 전쟁 중 아내와 헤어지고 군인으로 오해바다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인물이다.

실종된 아내를 찾기 위해 스윙키즈 댄스단에 합류해 유명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캐릭터다.

5.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는 극중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문상태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문상태는 자폐를 앓고 있지만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갖고 있으며 고문영(서예지 분)의 동화 삽화작가로 일하게 되는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