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점주까지 만나고 '피자나라 치킨공주' 먹방 챌린지 인증한 유튜버 (영상)

2020-07-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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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64만 먹방 유튜버, '피자나라 치킨공주' 챌린지 참여
유튜버 나름TV, 아버지 가게 컨셉으로 영상 촬영

구독자 16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먹방 유튜버 나름TV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Nareum_TV 나름TV'에는 '저희 아버지는 피자나라 치킨공주 점주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나름TV는 "저희 아버지도 이제 퇴직 준비를 할 나이가 됐다. 퇴직하시고 평생 일하신 돈으로 가게를 오픈했다"라며 "지금 오픈한 지 2일째라 저희 언니랑 아버지 가게에 다녀오려고 한다"라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나름TV가 왕복 2시간을 걸려서 도착한 가게는 바로 '피자나라 치킨공주'였다. 나름TV는 직접 매장 안으로 들어가 피자가 만들어지고 치킨이 튀겨지는 과정을 눈으로 담았다.

이하 나름TV 유튜브
이하 나름TV 유튜브

나름TV는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과 인터뷰를 했다. "장사는 잘 되고 있느냐"라는 나름TV 질문에 아버지 점주는 "주말이라서 배달이 많다, 50개 좀 넘는다"라고 말했다.

가게에서 직접 피자와 치킨을 들고 온 나름TV는 집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치킨과 피자는 한눈에 보기에도 신선하고 따뜻해 보였다.

나름TV는 "음식이 만들어진 지 40분이 지났다. 그런데도 눅눅하지 않고 굉장히 말랑말랑하고 쫄깃쫄깃하다"라면서 "지금 굉장히 치킨이랑 피자가 맛있으니까 아빠한테 한 번 전화를 걸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사실 해당 통화 주인공은 나름TV 아버지가 아니었다. 영상 후반부 자막으로는 "사실 이 이야기는 피자나라 치킨공주 한 점주님의 이야기입니다"라고 처리됐다.

나름TV는 "제 아버지는 부산 서면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계신다. 제가 앞에 영상에서 아버지라고 소개했던 분은 사실 '피자나라 치킨공주' 점주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 피자나라 치킨공주 챌린지가 많이 확산이 되고 있는데 저한테도 요청이 왔다"라면서 "저는 단순하게 일반 먹방으로 풀어내기보다 점주 가족 입장에서 바라보고 조금 더 감정이입이 많이 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풀어보고 싶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름TV는 "창업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는 도전이었을 것이고 혹은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Nareum_TV] 나름TV'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