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만 잘해도 상금 1억" 게임 '심즈' 서바이벌 쇼 열린다

2020-07-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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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심즈 실력을 겨루는 e스포츠 프로그램
'심' 꾸미기, 건축, 인테리어 등을 평가

게임 '심즈(The Sims)'의 플레이어끼리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를 두고 경쟁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8일 심즈의 개발사 EA는 TV쇼 '심즈 스파크드(The Sims Spark’d)'의 예고편을 심즈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이하 유튜브, 'The Sims'

해당 프로그램의 첫 방송은 7월 17일이며, 미국 케이블 채널 TBS를 통해 방영된다.

방송에 참가하는 12명의 인원은 2시간동안 '스파크드 챌린지 프로그램'이라는 경기를 통해 서로 심즈 실력을 겨룬다.

경쟁 종목은 심즈4로 정해져 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어 경기에 참여한다.

경기는 '심' 꾸미기, 건축, 인테리어, 스토리 만들기 등 심즈4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것들이다. 참가자들이 결과물을 만들면 심사위원들이 이를 평가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시즌에 경기를 훌륭하게 수행한 참가자는 다음 시즌에도 초대돼 다시 참가할 기회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아메리칸 아이돌 시리즈 14'의 준결승에 오른 가수이자 중학생 때부터 심즈를 플레이해온 '레이본 오웬'이 맡았다.

경기 심사위원으로는 심즈 개발자 '데이브 미오트케', 자작곡을 심즈 언어로 부른 싱어송라이터 '타일러 파크스', 심즈 전문 유튜버이자 배우인 '켈시 임피치치'가 맡았다.

심즈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즈 스파크드'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본 방송 3일 뒤인 20일, 버즈피드 멀티플레이어(BuzzFeed Multiplayer)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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