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편집” 김계란 때문에 뜬 공혁준, 제대로 뒤통수쳤다

2020-07-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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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갤러리 뒤통수 친 공혁준
김계란 콘텐츠에 주작 논란 일으킨 공혁준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트위치TV 스트리머 공혁준 씨가 자신의 방송에서 김계란 '가짜사나이' 영상에 대한 주작을 주장했다.

공혁준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방송에서 '가짜사나이' 유튜브 영상을 틀고 리뷰 방송을 진행했다.

트위치 '공혁준'
트위치 '공혁준'

방송 중 공혁준 씨는 "입수 훈련 중 내가 오줌을 쌌다는 부분이 있는데 나는 싼 적이 없다. 악마의 편집이다"라고 주장했다.

공혁준 씨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자 가짜사나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김계란은 그에게 전화를 걸며 "본인이 인터뷰에 밝힌 걸 왜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냐"며 화를 냈다.

김계란의 질문에도 공혁준 씨는 "어떤 장면은 촬영 장면 그대로가 아닌 유튜브 편집 중 순서가 뒤바뀐 채로 방영됐다"며 가짜사나이 콘텐츠에 주작 논란을 일으켰다.

사건이 커지자 함께 콘텐츠를 진행하던 꽈뚜룹은 방송을 키고 "공혁준 때문에 지금 피갤이 난리가 났다. 피갤이 주작 채널이 됐다. 가짜사나이 정말 열심히 했는데 공혁준 말 한마디로 주작이 됐다"며 화를 냈다.

꽈뚜룹과 김계란의 항의에 공혁준은 다시 방송을 킨 후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줘서 미안하고 앞으로 말을 조심히 하겠다”며 짧은 사과를 했다.

앞서 '피지컬갤러리'는 야심 찬 프로젝트 '가짜사나이'를 통해 UDT 훈련을 진행했다. 이곳에 참가한 이들은 공혁준 씨를 비롯해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꽈뚜룹, 가브리엘, 김재원, 베이식 등이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