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손흥민 동료 선수에게 충격적인 비극이 벌어졌다
2020-07-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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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툴루즈 거리에서 복부에 총상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28) 선수의 소속팀 동료 세르지 오리에(27) 선수가 동생을 잃었다.
13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BBC는 "토트넘 세르지의 동생 크리스토퍼가 프랑스에서 총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오리에는 이날 오전 5시 프랑스 툴루즈의 한 거리에서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

그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가해자들은 총격을 가한 직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 역시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우리 클럽은 세르지 동생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면서 "세르지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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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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