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있는 건 아니니까” SF9 다원, '무성의 댄스 논란'에 입열었다

2020-07-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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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의한 태도 논란에 대해 밝힌 입장
다윈 “콘텐츠 해석을 잘못한 부분이 있다”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멤버 다원이 무성의한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다원은 지난 12일 Mnet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2'를 통해 SF9의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에 맞춰 순차적으로 춤을 선보이는 '릴레이 댄스 영상'에 참여했다.

이하 M2
이하 M2

이 영상에는 일부 팬들이 다원의 춤이 무성의하다며 태도를 지적했다. 당시 팬들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독 다원이 성의 없이 임하는 것 같다"는 댓글을 달았다.

논란 직후 다원은 지난 13일 오후 "릴레이 댄스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었다"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켰다.

제가 대표는 아니지만 제가 (댄스를) 한 부분에 있어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경솔했던 부분 같다. 여러분들이 많이 속상해하시는 것 같아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다원은 "여러분들 말씀이 다 맞다. 제가 콘텐츠 해석을 잘못한 부분이 있다"며 "다음부터는 취지에 맞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넓은 아량 베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지적받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지적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이 직업 자체에 여러 번 경험이 있는 건 아니니까 여러분들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조금씩 다듬어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원은 "여러분들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 더 열심히 할 테니 응원 많이 해달라. 진심으로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SF9은 지난 6일 미니 8집 '9loryUS'(글로리어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로 활동 중이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