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시장 조롱하며 웃던 가세연 '이 사람들' 큰일 났다

2020-07-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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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조롱하는 듯한 방송 진행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
신승목 대표, 사자명예훼손죄로 경찰청에 고발 할 방침

고 박원순 서울시장 죽음과 관련해 조롱하는 듯한 방송을 진행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진 강용석 씨 등이 사자명예훼손죄로 고발된다.

이하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이하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14일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는 박 시장과 관련해 조롱 방송을 진행한 강용석 변호사, 김용호 전 연예기자, 김세의 전 기자를 박 시장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죄로 경찰청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 대표는 배현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에 대해서도 같은 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방침이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현장출동, 박원순 사망 장소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박원순 서울 시장 시신이 발견된 와룡공원 일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김용호 씨는 "기사를 보니 목을 맬 때 넥타이를 이용했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김세의 씨가 "넥타이라면 에르메스 넥타이를 매셨겠네요"라며 조롱하는 등 고인을 모욕하는 듯한 언행을 일삼아 논란이 일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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