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의미심장 글 올린 걸그룹 멤버,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걸그룹 '키스비(KissBee)' 멤버 타카노 히나(19·Takano Hina)가 사망했다.

지난 13일 일본 걸그룹 '키스비' 공식 트위터 계정에 멤버 타카노 히나 사망 소식이 올라왔다.

키스비 측은 "지난 10일 타카노 히나가 향년 20세로 세상을 떠났다"며 "가족 뜻에 따라 장례식을 마친 뒤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멤버, 스태프 모두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 10일 타카노 히나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가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