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 몸매 보고 혼자 흥분한다고 생각하니 진짜 불쾌”

남자친구 휴대폰에 있던 야동 검색 기록을 본 여성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7월 페이스북 페이지 '전대숲'에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실망감을 느꼈다며 글을 적었다.

여성은 남자친구 휴대폰에 있던 야동 검색 기록을 발견했다. 그는 "저밖에 모를 것 같던 남자친구가 본인 취향에 맞게 야동을 검색한 기록이 있었다"며 "미성년자나 소아를 취향으로 삼는 잘못된 일은 아니었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 그런 검색기록과 다른 여자 몸매를 보고 혼자 흥분한다고 생각하니 진짜 불쾌했다"라고 말했다.

여성은 남자친구가 본인에게 매력을 못 느끼나 싶어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는 "슬쩍 떠보니까 따로 그런 거 절대 안 보는 것처럼 (말했다)"며 "여자친구 있는데 (야동) 보는 사람들 이해 안 된다고 얘기했지만 하긴 모든 남자가 안 본다고 말하겠죠?"라고 말했다.

남자친구에게 정이 떨어진다며 여성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페이지 이용자들은 대체로 여성이 과하게 행동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