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유통기한 있어”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바르면 벌어지는 일
2020-07-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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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도 유통기한이 있다
선크림을 바르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 보호
선크림도 유통기한이 있다.
먼저 선크림을 바르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 보호에 있다. 색소 침착이나 노화, 암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 전문의 청주 와인피부과 김홍석 원장에 따르면 “피부 시술을 했거나 점을 뺀 경우 해당부위에 무조건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선크림은 메이크업을 할 경우 전 단계에 바르며 얼굴 중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눈가부터 광대뼈, 콧등, 이마 등을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코메디닷컴 보도에 따르면 선크림을 사계절 내내 열심히 바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름철 잠깐 도포하는 사람들은 지난해 쓰던 선크림을 다시 꺼내 이어 바른다. 그런데 선크림도 유통기한이 있다. 이처럼 오래 두고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 제품을 바르고 다니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선크림을 발랐다고 방심하고 바깥 햇볕에 피부를 편안하게 노출시키다가 화상을 입거나 장기적으로 이 같은 상황이 반복돼 피부암의 위험률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크림의 사용 기한은 개봉 후 1년 정도다. 성분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차단 기능이 떨어지고 상온에서 변질 우려도 있기 때문에 개봉한 지 오래됐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피부에 안전하다.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캐리어나 그릇의 스티커 자국을 지울 때 사용하면 된다. 휴지에 선크림을 묻힌 후 5~10분 후에 닦으면 녹이 깨끗하게 없어진다.
또 제품의 광택을 살릴 때도 선크림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단, 얼룩이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