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신의 손을 가졌지만..." 현재 난리 난 여대생 19금 고민

2020-07-18 14:10

add remove print link

“20대 후반 남친과 연애 중입니다...”
고민 끝에 털어놓은 남자친구의 잠자리 문제

여대생이 차마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익명으로 올렸다.

지난 17일 페이스북 '전국 대학생 대나무숲'에는 20대 후반 남자를 사귀고 있는 20대 중반 여학생 고민이 올라왔다. 남자친구와의 잠자리 때문이었다.

이하 JTBC '멜로가 체질'
이하 JTBC '멜로가 체질'

여자는 "평소엔 너무 잘 맞고 저를 너무 사랑해주는 남친이지만 침대에서는...ㅠㅠ"이라며 "손으로는 너무 잘 해주는데 실전에서는 답이 없다. 그렇게 '신의 손'이면서 대체 왜...ㅠㅠ"라고 한탄했다.

이어 "시간으로 따지면 분위기는 20분 정도 잡지만 실전은 30초에서 60초 사이"라며 "들어왔다! 시작해볼까, 하면 끝이 난다"고 토로했다.

여자는 "무언가 빈 공간에 꽉 차는 느낌이 좋은데 마음이 헛헛하다"며 "본인이 예민하다고 해서 나는 힘도 주지 않는다"며 "심지어 횟수가 많지도 않고 딱 한 번이다. 매일도 아니고 2주에 한 번 정도다. 저는 정말 간절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병원가서 치료받자고 하기엔 남자친구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 관계 도중 '나 조루야?'라고 물어보던데 차마 '응, 너 조루야'라고 할 수는 없어서 매번 아니라고 한다"며 "저는 어떻게 해야 벅찬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요? 저에겐 정말 중요한 문제라 여러분 생각을 듣고 싶어 글을 올려요"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전국 대학생 대나무숲'
페이스북 '전국 대학생 대나무숲'
페이스북, 전대숲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