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갑질 의혹 여배우는 영화배우 박수인”

2020-07-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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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영화배우 박수인 해명 입장 보도
박수인 “당시 캐디 행동이 비매너적이었다”

골프장 갑질 의혹이 제기된 여배우는 영화배우 박수인 씨라는 보도가 나왔다.

박수인 씨는 23일 데일리안에 이른바 '골프장 갑질 의혹'을 해명했다. 데일리안은 박 씨 실명을 공개했다.

배우 박수인 씨 인스타그램
배우 박수인 씨 인스타그램

박수인 씨는 데일리안에 "당시 캐디의 행동이 비매너적이었다. 그래서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했는데 그게 갑질이냐"며 "우리 팀이 문제가 아니라, 앞에 두 팀이 밀려서 진행을 못 한 것이다. 그런데 기사를 보면 우리가 마치 잘못한 것처럼 나왔다"고 말했다.

박수인 씨는 골프장에서 사진을 찍느라 경기 진행이 더뎌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날 사진을 찍지 않았다. 경기 전에 단체로 찍은 사진만 있고, 다른 사람들이 몇 번 찍어준 것은 있지만, 셀카는 찍지도 않았다. 사진 때문에 느려졌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해명했다.

박수인 씨는 "골프장에 사과를 받기 위해 연락했는데 캐디 연결도 안 해줬다.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한 것이 '갑질'이냐. 만약 오해가 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겠다. 그러나 제가 갑질을 했다거나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은 정정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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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박수인 씨는 이날 한경닷컴과도 인터뷰했다.

박수인 씨는 "골프장에서 갑질을 한 여배우로 제가 지목되고 있다는 걸 안다. 당시에 비매너적인 캐디의 행동에 기분이 상했고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항의한 건데 이게 갑질이 되는 거냐. 저보고 갑질을 했다느니, 사진을 찍느라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니 억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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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인 씨 / 이하 뉴스1
배우 박수인 씨 / 이하 뉴스1

23일 박수인 씨가 골프장에서 횡포를 부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일을 단독 보도한 아시아경제는 박수인 씨 실명은 기사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아시아경제는 "박 씨의 운동조에서 서비스를 진행한 캐디에 따르면 그는 코스마다 사진을 찍고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많이 더뎠다고 한다. 7분 후 출발해 따라오던 뒷팀은 그로인해 경기 초반부터 무전으로 진행에 신경을 써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이동을 조금이라도 더 신속하게 하도록 유도하려 했으나 오히려 캐디를 향해 큰 소리로 질타했다. 매 홀 연출 사진을 찍으며 늑장 플레이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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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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