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각하다…” 2020년 갑자기 대한민국을 강타한 벌레 종류 3가지
2020-07-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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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산, 수돗물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는 벌레들
따듯한 기온으로 인해 개체 수 증가한 벌레
갑자기 나타난 벌레들 때문에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들이 건물, 산, 수돗물에서 출몰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해 예년보다 따듯한 기온으로 인해 벌레들의 우화 시기가 빨라져 개체 수가 급증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최근 갑자기 늘어나 우리 생활 속 불편함을 주고 있는 벌레들을 알아보자.
1. 매미나방


매미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 식엽성 해충으로 유충이 활엽수와 침엽수 잎을 갉아먹어 수목에 큰 피해를 준다. 또한 유충의 털과 성충의 인편(비늘 조각)은 독성이 강해 사람이 접촉하면 두드러기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2. 대벌레


은평구 지역에 갑자기 급증한 대벌레는 나뭇가지와 비슷하게 생겨 구분하기 어렵다. 대벌레는 사람에게 해가 되지는 않지만 산림해충으로 분류돼 있어 나뭇잎을 먹어 치우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3. 깔따구


최근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가장 먼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깔다구는 모기와 생김새가 유사하지만 흡혈관이 없어서 사람이나 동물을 물지 않는 곤충이다. 파리목 깔다구과에 속하는 곤충인 깔다구는 진흙, 연못 등의 물속이나 썩어가는 식물체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