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스' 손흥민, 토트넘 유로파리그 출전권 위해 리그 최종전 출격한다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28) 선수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오는 27일 자정(한국 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시즌 PL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에게는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이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PL은 1위부터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고 5위는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또 리그컵 우승팀 역시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진출한다. 올 시즌 2위를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컵 우승도 거머쥐며 2차 예선 출전권은 6위까지 주어진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려면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6위 울버햄튼이 첼시와의 최종전에서 패하거나 비겨야 한다.

토트넘이 비길 경우에는 울버햄튼이 패해야 골 득실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설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최근 경기에서 잇달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해리 케인(26) 선수가 손흥민 선수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