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노렸나…” 400만 유튜버 보겸, 주작 유튜버들 저격했다

2020-07-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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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유튜버들 저격한 보겸
보겸이 유튜브에서 전한 진심

이하 유튜브, '보겸BK'
이하 유튜브, '보겸BK'

구독자 400만을 보유한 유튜버 보겸이 PPL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한혜연 씨를 비롯한 문제를 일으켰던 유튜버들을 저격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

지난 26일 보겸은 '유튜버분들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보겸은 “유튜브의 여러 사건사고들을 보면서 생각이 많았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말을 시작한 보겸의 뒤에는 최근 PPL로 논란을 빚은 유튜버들의 기사 제목이 나왔다.

그는 "생각을 하다가 '나 자신부터 되돌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왜 개인 방송을 하게 됐는지 생각해 봤는데 2012년 대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랑 게임 방송을 시작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제 방에 들어온 분들과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좋았다. 이게 어떻게 보면 개인 방송의 본질이 아닌가 싶다. 다들 이걸 잊고 있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방송에 대해 물어보는데 항상 저는 '시청자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진심으로 느껴라'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긴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시청자들은 단순한 돈줄이 아니다. 말 잘했다", "구독자, 조회 수를 넘어서 이런 말 하는 거 시원하다"며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유튜브, '슈스스TV'
유튜브, '슈스스TV'

보겸은 지난 3일에도 유튜버 송대익 씨가 '피나치공' 주작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키자 방송에서 '피나치공'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영상에 전국 피자나라치킨공주 매장 전화번호를 모두 적으며 응원해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유튜브, '보겸BK'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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