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황정민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선택한 이유

2020-07-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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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비하인드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배우 황정민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비하인드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이정재, 박정민, 홍원찬 감독이 참석했고, 촬영 차 해외에 체류 중인 황정민은 화상 연결을 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정민은 "작품 선택의 큰 이유가 대사가 없어서 선택했다"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공작'이란 작품에서 대사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오히려 대사가 없으니 더 어렵더라. 감정을 말 없이 전달하려니 힘들었다. 감독님, 배우들과 작업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촬영팀 모두 자가격리를 마치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너무 덥다”며 근황을 전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교섭’ 모두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하는 소감에 대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때도 제작진이 준비를 철저하게 잘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며 "결혼하신 분들은 해외 나가는 걸 되게 좋아할 것이다. 저는 되게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다.

영화 전체를 압도하는 캐릭터들의 등장과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액션이 올 여름 시장에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오는 8월 5일 개봉.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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