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로 온라인 접수했던 BJ 꽃님, 드디어 복귀한다 (사진+움짤)

2020-07-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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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꾸대장봉준·감스트 탐방으로 떡상했던 BJ
필메와 결혼 후 유튜브도 복귀 예고

아프리카TV BJ 꽃님이 유튜브 편집자를 구한다.

지난 27일 꽃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와 함께할 유튜브 편집자를 구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꽃님이 사는 세상' 유튜브 게시글 캡처
'*꽃님이 사는 세상' 유튜브 게시글 캡처

그는 "관심 있으신 분은 제 메일로 아프리카 방송 다시보기 자료를 소스로 써서 1분 이내로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을 이메일로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며 "영상 편집 스타일은 제 채널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보고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편집자 분과 저와의 관계가 그냥 편집만 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많은 소통을 해서 함께 채널을 키워나갈 분이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꽃님은 지난 2013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한 BJ다. 그는 2016년 메이저 BJ로 통하는 와꾸대장봉준과 감스트의 탐방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BJ 꽃님 아프리카TV 방송 중
BJ 꽃님 아프리카TV 방송 중

특히 인형 같은 외모는 물론이며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춤실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에 맞춰 리액션을 하는 모습이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은 물론이며 온갖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떡상과 동시에 전 남자친구가 "4년간 연애하고 함께 살았던 꽃님이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면서 '바람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꽃님은 "바람이 아니다. 헤어지고 만났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필메와 꽃님 웨딩 사진 / 이하 꽃님 인스타그램
필메와 꽃님 웨딩 사진 / 이하 꽃님 인스타그램

당시 꽃님이 새롭게 사귄 남자친구는 BJ로 활동 중인 필메였고, 두 사람은 최근 긴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여러 사건을 겪은 꽃님은 아프리카TV에서 꾸준히 방송을 진행해 왔지만, 유튜브에는 9개월 동안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던 바. 유튜브 편집자를 구한다는 글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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