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레디백 이어 품절 대란…” 맘카페에서 입소문 타서 난리 난 에코백
2020-07-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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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레디백 뒤를 이을 품절 대란 아이템 나왔다
신라호텔 고유한 이미지, 색감과 디자인으로 잘 표현
최근 스타벅스와 던킨도너츠 등 외식업계가 내놓은 굿즈가 인기를 얻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번엔 신라호텔의 에코백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빵을 구매하는 손님보다 에코백 재고 여부를 묻는 손님이 더 많아 힘들어하고 있다. 이곳에서 파는 에코백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오로지 에코백 구매를 목적으로 호텔을 찾는 손님까지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 에코백은 지난해 5월 출시된 베이커리의 기념품으로 신제품이 아님에도 이달 판매량이 지난 1월보다 2배 이상 많다. 호텔 측은 물량이 부족해 최근 생산량을 늘린 데 이어 전화로 예약까지 받고 있다.
이처럼 외식업계에서는 커피·빵 등 원래 제품보다 사은품이나 기념품으로 내놓은 굿즈가 엄청나게 팔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의 여름 사은품 ‘레디백’과 캠핑 의자 ‘서머 체어’는 주문이 폭주하면서 업체 서버를 다운시켰고, 할리스커피의 여름 프로모션 상품인 ‘멀티 폴딩카트’도 조기에 완판됐다.

실제 네이버 카페에는 신라호텔 에코백을 다시 되파는 사람이 존재했으며 구매 인증사진을 올리는 것이 유행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보고 일각에선 스타벅스 레디백 현상과 똑같아 질 것이라며 구매 대란을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