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가 투숙객에게 소리 질러” 구글맵에 남겨진 '이곳' 후기
2020-08-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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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평점 5점 만점에 3.4점 받은 장소
군필자들 후기 보며 추억 떠올려

"스태프가 투숙객 부를 때마다 소리를 많이 지르지만, 알고 보면 정 있는 사람들입니다"
'해학의 민족' 답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필수 코스인 육군훈련소의 구글맵 후기가 폭소를 자아냈다.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별점 3.4점인 국내 숙박업소 후기'라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물 속 숙박업소(?) 후기에서는 "스태프가 소리를 지르지만 알고 보면 정 있는 사람", "식사는 대체로 만족스럽다"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남성 도미토리 16인실'을 이용했다는 한 투숙객은 "룸 컨디션은 예상보다 괜찮다"면서 "1일 3식이 무료 제공되고 초코파이 등이 부식으로 제공된다"고 했다.

2018년 이곳을 이용했다는 투숙객은 "체크아웃까지 7주가 걸렸다"라며 "명절에는 체크아웃을 안 해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밥 잘 주고 침구가 깔끔하다"면서도 "재방문 의사는 없다"고 선을 그어 군필자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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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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