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꼭 보세요” UDT 저격한 해병대 유튜버, 또다시 도발 날렸다

2020-08-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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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저격했던 해병대 유튜버
해병대 유튜버가 올린 영상

이근 대위 인스타그램
이근 대위 인스타그램

'가짜사나이'에서 맹활약 한 이근 대위에게 무장 구보 대결을 신청한 유튜버 '저격수해병TV'가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2일 저격수해병은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나를 조롱한 ‘뻑가TV’ 법적인 절차 진행하겠다. 당장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저격수해병TV'
이하 유튜브, '저격수해병TV'

이어서 그는 "제가 방송을 시작한 이유는 국민들이 해병대를 너무 폄하해서다. 날고 긴다는 UDT도 해병대한테 안 된다. 그런데 국군방송도 그렇고 사람들 인식도 해병대를 너무 무시해서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근 대위님도 짚고 넘어가겠다. 솔직히 대위치고는 경력이 너무 화려하다. 물론 미국 국적자가 한국에 온 건 박수받을만하다. 그런데 왜 직업군인 안 하고 전역했냐. 이근 대위님 경력 보면 한국 해병이 돈 많이 쓴 거다. 그런데 전역했다니 아쉽다. 그리고 본인은 이근 대위님을 저격한 게 아니다. 그냥 무장 구보 대결을 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저격수 해병은 지난달 20일 "특수부대 특전사 UDT 유튜버에게 무장 구보 대결 신청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아무리 바다에서 수영을 잘해도 전투 현장으로 이동하는 수단일 뿐, 전쟁터에서는 무장 메고 잘 뛰는 사람이 장땡이다. 15kg 모래 배낭 메고 12km 구보 대결 신청한다"고 밝혔다.

그의 답변을 본 네티즌들은 "이러니까 해병이 욕 먹는 거다", "솔직히 이근 대위 이용해서 조회 수 높이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해병대 비하하지 말라면서 본인은 UDT 비하한다"는 글을 남겼다.

유튜브, '저격수해병TV'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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