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일론 머스크, 뜬금없이 '외계인' 소환해 이집트 정부 발끈하게 했다

2020-08-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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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올린 트윗이 불러온 파문
이집트 국제협력 장관이 직접 답변

이하 일론 머스크 인스타그램
이하 일론 머스크 인스타그램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와 테슬라 대표 일론 머스크(Elon Musk·49)가 트위터에 올린 한 문장 때문에 이집트 정부가 직접 답변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피라미드는 당연히 외계인이 만듦"이라고 올렸다. 앞뒤 맥락이 없는 '뜬금없는' 문장이었다.

트위터
트위터

이 트윗은 3일 오후 1시 기준 8.6만 회 리트윗되고 54.2만 회 '좋아요'를 받으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이에 라니아 마샤트(Rania A. Al Mashat) 이집트 국제협력 장관은 일론 머스크에게 직접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라니아 마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피라미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관한 문헌들과 피라미드 건축가들의 무덤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당신(일론 머스크)과 스페이스X를 초청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트위터

2일(현지 시각) BBC에 따르면 이집트의 저명한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Zahi Hawass)도 이날 머스크가 올린 트윗과 관련해 "머스크의 주장은 완전한 착각"이라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이 영상에서 하와스는 "내가 피라미드 건축가들의 무덤을 발견했는데 그 무덤은 피라미드를 만든 이들이 이집트인들이며 그들은 노예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준다"라고 주장했다.

Egypt tells Musk pyramids were not built by aliens Egypt invited the billionaire to visit, after he appeared to tweet support for conspiracy theorists.
BBC News

일론 머스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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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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