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반성이야?” 복귀각 잡은 송대익, 더 심하게 까일 영상 올렸다
2020-08-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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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만에 복귀한 송대익
송대익 복귀하자마자 올린 영상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송대익 씨가 1개월 만에 복귀한 가운데 그가 두 번째 영상을 올렸다.
3일 송대익 씨는 유튜브 채널에 ‘땜빵’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택배로 주문한 이발 도구로 스스로 머리를 잘랐다.


머리를 다 자른 후 그는 “나태했던 제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하자는 의미에서 머리를 밀었다. 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으셨고 실망도 많이 하셨을 텐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후 네티즌들은 “자숙하는 사이에 영상을 몇 개 찍은 거냐”, “반성한 거 맞냐. 어이가 없다”, “이걸로 복귀각 잡는 거냐”, “진짜 뻔뻔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지난 1일 송대익 씨는 유튜브 채널에 삭발을 한 채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 조금 멀리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왔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께, 또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대익 씨는 "제가 책임질 수 없는 말고 행동을 하였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생각하지 않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꼭 책임지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피자나라 치킨공주 측은 "본사의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송 씨에 대한 고소가 계속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