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왜?” 목발 짚고 나타난 아이돌 멤버…팬들 폭발했다

건강 문제로 활동 조정을 예고했던 그룹 SF9 멤버 로운이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로운은 최근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소속사는 치료에 전념하며 활동을 조정하기로 했지만 하루만인 지난 7월17일 SF9 완전체 스케줄을 공지했다. 지난 7월20일 해당 스케줄 당일 로운은 목발을 짚고 세트장에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로운은 영상통화 팬 사인회를 비롯 모든 스케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팬 사인회에서 로운은 허리 통증으로 서서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팬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이럴 거면 활동 중단은 왜 발표했냐" "회사가 기본적인 아티스트 보호도 안 하냐" "돈 벌고 싶으면 이딴 식으로 애 굴리지 말아라" "새로 잡는 스케줄에는 '로운 불참'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등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7월16일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F 단체 일정 소화 중 멤버 로운이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며 "당분간 치료와 더불어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사 권유에 따라 로운 활동과 관련해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로운 역시 팬카페를 통해 "예전에 좋지 않았던 허리가 다시 안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 하루빨리 나아서 건강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단체 일정 소화하다가…” 활동 잘하던 로운, 갑자기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16일 FN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쓴 장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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